에이핑크 정은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1위 소감을 밝혔다.

은지는 9일 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들 다들 오늘 하루 잘보냈나요”라며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은지는 “‘미스터츄(Mr.Chu)’로 컴백하고 첫 1위!!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될 지 모르겠어서 그저 고맙다는 말만 못하고 있네요”라며 1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참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벌써 저희 핑순이들이 데뷔한지 4년차인 이 시점에 이번 ‘미스터츄’는 정말 중요한 앨범이 아니었나 싶어요. ‘노노노(NoNoNo)’를 많이 사랑해주신만큼 이번 앨범도 그래야할텐데.. 등등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좋아해주고 생각보다 성적이 좋아서 너무 다행이고 고마워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은지는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나아갈게요. 아직 활동이 많이 남았지만 컴백 후 첫 1위라니 너무 벅차니까 오글거리는 것 엄청나게 못 견뎌하는 제가 이렇게 진지하게 글을 쓰고 있다”며 벅찬 감정을 전하며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은지는 “매번 컴백이 늦어져서 지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변하지 않고 한결같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고 또 사랑한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컴백하자마자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노노노’로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2013년을 보낸 에이핑크는 ‘미스터 츄’ 1위로 2014년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고 있다. 아직 활동이 많이 남은 만큼 앞으로 달성할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에이핑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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