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가 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으로 몇 개의 트로피를 더 수집할지 기대된다. ‘한공주’를 기다리를 해외 영화제는 줄을 서 있는 상황이다.

‘한공주’는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사 측에 따르면, ‘한공주’는 이번 수상으로 국제영화제 8관왕 기염을 토했다.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린 프리부르영화제는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유럽 문화의 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작품을 주로 소개해왔다. 2011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 등 국내 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이수진 감독은 “수상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제 영화를 지지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화제에 참석 못해 아쉽다. 다음에 좋은 영화로 또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한공주가 새로운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 17일 개봉. |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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