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직장생활백서 영화 ‘10분’이 4월 24일 개봉한다.
‘10분’은 출근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이들을 위한 현실밀착형 직장생활백서로 10분 안에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남자의 ‘웃픈’ 드라마다. 정글 같은 사회 속에 놓인 바로 지금, 현실의 모습을 그려 직장을 다니거나, 안 다니거나 무조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펼친다.
이 작품은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첫 번째 장편 프로젝트. 메가폰을 잡은 이용승 감독은 단국대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1기생으로 ‘10분’은 이 감독의 졸업작품이다. 그럼에도 ‘영화판 무한상사’라고 할 정도로 웃기면서 슬픈, 일명 ‘웃픈’ 드라마를 세밀하게 연출했다. 또 전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현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이 제작으로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웹툰 ‘미생’에 비견될 만큼 직장 묘사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작품이란 평가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 협회상과 KNN관상상을 수상했고, 2014 제20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장편영화 경쟁부문 대상인 황금수레바퀴상과 INALCO 스폐셜 페이버릿상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 제64회 베를린영화제, 제38회 홍콩영화제 등에 초청,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출근’이 인생의 목표인 당신에게 바친다”라는 문구와 함께 위태롭게 서 있는 주인공을 통해 앞으로 닥칠 스릴 넘치는 직장생활을 예고하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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