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티저 이미지

오는 4월 7일 데뷔앨범을 발표하는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악동뮤지션이 데뷔하는 발표일을 의미하는 31일 오후 4시 7분에 공식블로그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푸른 녹음 속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남매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면바지에 셔츠, 멜빵, 베레모와 뿔테 안경을 한 이찬혁과 하얀 원피스에 긴 웨이브 머리를 하고 있는 이수현, 두 남매는 제주도의 푸른 숲과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순수함을 전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악동뮤지션 공식로고 ‘AKMU’는 ‘AKDONG MUSICIAN’의 단어 앞 두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지난해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은 당시 참신한 발상의 가사와 매력적인 보컬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티저 이미지는 방송에서 보여줬던 세상에 때 묻지 않은 이들의 순수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과연 이들이 어떤 음악들을 선보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K팝스타 시즌2’ 우승 후 정확히 1년 후인 2013년 4월 7일, 첫 데뷔 앨범을 발표하는 악동뮤지션은 앨범에 수록된 11곡을 이찬혁이 모두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관련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그동안 가요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 했던 주제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풀어내는 그들의 기발한 가사내용은 “놀랍다”라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표현해 이들의 데뷔 앨범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 타이틀곡은 ‘200%’와 ‘얼음들’ 그리고 팬들이 직접 선택하는 또 다른 1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총 3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악동뮤지션은 오는 4월 6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3’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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