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리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더럽고, 추악한 ‘검은 손’이 끼어 있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8회에서 ‘기밀문서 98′ 그리고 양진리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한태경(박유천)은 아버지 노트북의 비밀번호를 풀었다. 그리고 노트북에 담긴 문서를 통해 양진리 사건의 진실을 마주했다.
그 문서에 따르면, 과거 한기준 수석은 북한 인민무력부 이철규 소좌를 만나 북한의 상황을 접했다. ‘대대적인 숙청’이 일어날 거란 사실과 양진리 사건의 진실을 들었다. 즉, 한기준 수석에게 처음 양진리 사건의 진실을 알려준 사람이 바로 이철규 소좌였던 셈이다.
이철규 소좌는 망명을 요청하며, 고급정보를 빼오겠다고 했으나 이후 소식이 끊겼다. 당시 이철규 소좌는 한기준에게 “나한테 전달한 1,000만 불, 그 돈은 선금이었다. 여기서(양진리) 죽은 목숨값”이라고 사실을 알렸다. 또 “몇 조원이 오가는 무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한 거래였다”고 말했다.
이에 한태경은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이철규 소좌의 행방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동시에 윤보원(박하선) 역시 한태경과 같은 수사를 펼치고 있었다. 결국 한태경과 윤보원은 김도진(최원영) 일행이 찾기 전에 먼저 이철규 소좌를 찾아내며 진실에 한발 다가섰다.
결국 한태경은 다시 이동휘 대통령(손현주)을 찾아 이철규 소좌의 생존 여부를 알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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