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원정대 ‘일단띄워’ 트위터
브라질로 떠났던 오상진이 SNS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SBS에서 새롭게 준비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여행 프로그램 SNS원정대 ‘일단 띄워’ 촬영을 위해 지난 24일 2AM 진운, 카라 규리, 방송인 오상진, 배우 오만석, 김민준, 서현진은 브라질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모습으로 공항에 모였다.
하지만 6인의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상파울루에 도착한 당일에 묵을 숙소부터 직접 구하셔야 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 당황했다. 이후 멤버들은 SNS에 ‘상파울루에 묵을 숙소를 안내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상파울루에서 민박집 하시는 분계시면 도움 요청합니다.’, ‘괜찮은 숙소 있음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등의 글을 올려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의 숙소를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결국 멤버들은 숙소도 구하지 못해 “안 되면 공항에서 노숙이라도 해야겠다”며 독한 소셜여행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후 멤버들은 경유지인 두바이에서도 끊임없이 숙소를 구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특히 오상진은 원정대의 브레인답게 한국어는 물론 영어, 포르투갈어로도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려 많은 SNS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멤버들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한 브라질인이 숙소를 구하는 오상진의 SNS글에 답변을 준 것이다.
31세의 브라질인 ‘이만’은 한국인 교포 2세의 아내와 살며, 한국에 직접 한국어를 배우러 다녀갔을 정도로 한국을 사랑하는 브라질인이었다.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이만은 한국에서 온 특별한 여행자들에게 잠자리 제공은 물론 상파울루에 머무르는 동안 통역과 가이드 역할까지도 자청했다고 한다. 쉽지 않은 여정을 예상하며 걱정 속에 긴 비행을 해 브라질에 온 ‘일단 띄워’의 원정 대원들. 하지만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SNS의 따뜻한 기적을 맛보며 본격적인 브라질 여행을 준비 중이다.
SNS를 이용해 여행하는 멤버들의 브라질 여행기는 SNS원정대 ‘일단 띄워’의 공식 모바일웹과 공식트위터(@1danUpGo)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모바일웹에서는 SNS를 이용하지 않는 시청자들도 출연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라질 현지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영상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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