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인생은 새옹지마’ 스틸

단편영화 ‘인생은 새옹지마’가 4월 17일 인디스페이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고경표와 이초희, 안재민이 선보이는 아슬아슬한 사랑의 줄다리기를 그린 단편영화 ‘인생은 새옹지마’는 ‘TASTEmakers’에서 지원하는 젊은 예술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자 ‘부당거래’, ‘베를린’ 등의 대작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류승완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첫 단편영화다.

‘인생은 새옹지마’의 연출자인 김태용 감독은 단편영화 ‘얼어붙은 땅’(2010)으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수상과 함께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진출한 바 있으며, 국내 3대 영화제인 부산, 전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모두에 작품이 선정되는 쾌거와 더불어 2011년에는 ‘복무태만’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여 영화팬들과 영화관계자들 모두로부터 꾸준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경표, 이초희, 안재민 등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는 신예 스타들이 전격 투입된 캐스팅 또한 ‘인생은 새옹지마’의 또 다른 화젯거리.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시트콤 ‘감자별’에서 입만 열면 자기자랑으로 쏟아내는 ‘자신감 무한충만형’ 인간 노민혁 역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경표는 영화 ‘인생은 새옹지마’에서 소라의 사랑을 얻기 위해 하늘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지만 하늘의 수줍은 고백을 통해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미묘한 감정을 갖게 되는 준기로 분해 기존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영화 ‘파수꾼’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이초희는 영화 ‘전국노래자랑’ 출연에 이어 최근에는 KBS2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참 좋은 시절’에 연달아 캐스팅되며 대표적인 20대 신인여배우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인생은 새옹지마’에서는 오랜만에 동아리 MT를 떠나 일탈을 만끽하고 싶어하는 귀여운 대학생 주부 하늘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화 OST인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를 극 중에서 직접 부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tvN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 속 영애(김현숙)의 22세 혈기왕성한 조카 재민 역으로 20대 시청자의 많은 공감을 산 안재민은 ‘인생은 새옹지마’에서 철부지 대학생 남편 용주로 완벽히 변신해 아내에게만 의지하는 찌질한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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