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사이먼디, 박재범(왼쪽부터)
힙합 레이블 AMOG에 합류한 사이먼디(쌈디, 본명 정기석)가 박재범, 그레이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지난 9일 사이먼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깔끔한 수트를 차려 입은 그레이, 사이먼디, 박재범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정돈된 모습으로 훈훈한 매력을 자랑했다.
같은 날 생일을 맞은 사이먼디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DJ펌킨, DJ웨건 등 AOMG 소속 뮤지션들과 함께 생일 파티 및 공연을 펼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AOMG 공동 대표로 합류한 사실을 공개했다.
사이먼디가 새 둥지를 틀게 된 AOMG는 박재범이 주축으로 설립한 독립 힙합레이블이자 음반 기획 및 제작사다. AOMG 소속 뮤지션으로는 그레이, 전군, 로꼬 ,어글리덕, DJ펌킨, DJ웨건, 비보이 크루 AOM 등이 있다.
AOMG 관계자는 “슈프림팀 출신의 실력파 랩퍼 사이먼디가 저희 AOMG공동 대표로 합류하게 됐다. 완성도 높은 힙합을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사이먼디와 저희 AOMG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사이먼디는 “뮤지션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레이블 AOMG의 공동 대표로 합류하게 돼 무척 기대가 크며 책임감 또한 무겁다”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준 높은 힙합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먼디는 AOMG 프로듀서 및 가수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사이먼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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