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이민정에게 복수했다.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 4화에서는 나애라(이민정)에게 복수하는 차정우(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애라는 국승현(서강준)의 도움으로 호텔 할인권 계약을 성사시켰고, ‘CEO와의 저녁식사’에 초청됐다.
이에 두 사람은 대표와 인턴의 관계로 저녁식사를 하게 됐다. 나애라는 “대표님은 돌이키고 싶은 과거가 있나요”라며 말문을 꺼냈다. 이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줘서 지금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차정우를 버렸던 과거를 암시하는 말이었다. 이에 차정우는 “돌이킬 수 있는 과거란 건 없다” “그렇게 후회되신다면 무릎이라도 꿇고 빌어보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차정우는 “둘이 따로 옛날이야기 하자”며 나애라를 본인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 집은 과거 두 사람이 부부였던 시절 꿈꾸었던 모습 그대로 였다. 이에 감동받은 나애라는 차정우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우리 꿈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차정우는 나애라에게 “나한테 미련남아서 덤비는 것 모를 줄 알았냐”고 차갑게 응대했다. 이어 “내가 다시 결혼할 사람이랑 어떻게 살 건지 보여주고 싶었다”,“앞으로 주제파악하고 깎듯이 대하라”며 못 박았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MBC ‘앙큼한 돌싱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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