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트로트 엑스’에 트로듀서로 출연하는 박명수, 아이비, 유세윤, 뮤지(왼쪽부터)

트로트를 소재로 한 독특한 음악 쇼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 엑스’에 만능 엔터테이너 뮤지션 유세윤과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아이비의 합류가 결정됐다.

‘트로트 엑스’는 앞서 공개된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박현빈, 홍진영, 뮤지 등 6명에 이어 유세윤과 아이비가 트로트 엑스를 이끌 8명의 트로듀서(트로트와 프로듀서의 합성어)가 모두 확정했다.

아이비는 “타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그때 트로트가 깊이 있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그런 진정성이 트로트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며 사랑 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화려한 쇼 무대에 버금가는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 유세윤은 “점차 나이가 들수록 트로트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는다. 그리고 들을수록 친근함이 든다. 아마도 이런 매력이 트로트를 국민 노래 반열에 올릴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 트로트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트로트 엑스’에 함께 하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트로트 엑스’가 음악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음악성도 중요하지만, 예능감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트로듀서들의 조합은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기대해 봐도 될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트로듀서들은 트로트 장르를 대표하는 1명의 뮤지션과 비 트로르 장르 뮤지션 1명, 2명이 짝을 이뤄 4개 팀으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나 예능인으로써나 강한 개성을 뽐내고 있는 이들이기에 향후 ‘트로트 엑스’서 보여줄 활약이 예상된다.

연출을 맡은 김태은 PD는 “8명의 트로듀서들은 대한민국 음악을 발전시켜 온 대표 뮤지션들이자, 충만한 끼와 재능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력을 펼친 스타들이기 때문에 제작진 모두 그들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며 “실제 이달 초에 처음으로 8명의 트로듀서가 모여 공개 예선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8명의 트로듀서들이 시너지를 내며 최상의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작진이 벌써부터 첫 방송을 기대하고 있을 정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다양한 히트 프로그램으로 쌓인 Mnet의 제작 노하우와 확실한 개성으로 방송가 트렌드를 리드해 왔던 김태은PD가 이번엔 또 어떤 화제를 몰고 올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net의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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