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방송화면

KBS1 ‘정도전’ 18회 2014년 3월 2일 오후 9시 40분 방송

다섯줄요약
이성계(유동근)는 이인임(박영규)이 우왕(박진우)의 아버지, 즉 국부로 추앙받는 것에 찬성의 뜻을 표한다. 이로써 이성계는 완전한 이인임의 사람처럼 보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자꾸만 “대업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하는 정도전(조재현)이 있었고, 이를 기점으로 이인임이 꺼려하던 정도전에게 벼슬자리를 줄 수 있게 되었다.

리뷰
이인임은 국부가 되었고, 이성계는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정도전은 그가 원하던 벼슬을 얻었고, 이성계가 자신과 함께 가고자하는 의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모든 이들이 원하는 것을 얻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않아 이 두뇌게임에서 승자와 패자가 갈리게 될 것이다. 당장 원하는 것을 가졌다고 방심하면,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이인임이 저도 모르게 방심하던 사이, 그래서 위험한 활시위가 자신의 가슴팍까지 다가온 것을 모르고 있던 차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성계와 정도전은 가까워지고 있었다.

아직 이성계는 정도전이 말하는 ‘대업’을 논하는 것조차 꺼려하지만, ‘왕이 될 사람이었다’는 목소리가 자신의 마음에 있음을 느끼게 된다.

본격적인 정쟁은 시작되고 있었다. 피를 보고 싶지 않다는 이성계와 역시 백성의 마음 위에 건국을 하고 싶다는 정도전의 마음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화합하게 될 것인가.

수다포인트
- 나도 모르게 찜찜하고 상대가 집착하는 것 같으면 그게 바로 결정적 반전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이인임 대감.
- 국부가 되고난 이인임 대감, 정도전을 바라보는 눈길이 ‘다정’돋네요!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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