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도희 박철민 진경 등 '은밀한 유혹' 조연진 합류

영화 ‘은밀한 유혹’ 조연진으로 합류한 이경영, 진경, 도희, 박철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수정 유연석 캐스팅 소식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은밀한 유혹’이 이경영 박철민 진경 도희 등 화려한 조연진을 완성했다.

‘은밀한 유혹’은 마카오 최대 카지노를 배경으로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과 욕망을 오가는 스릴 넘치는 영화. ‘세븐 데이즈’ 각본과 ‘시크릿’을 연출한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먼저 관록의 배우 이경영이 초호화 요트 ‘RISING SUN’에서 5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독재자로 군림하는 김석구 회장 역을 맡았다. 그는 마카오 최대 카지노 그룹인 세나도의 운영자로 모든 사람을 돈으로 조종하고 자신의 무릎 아래 복종 시키려는 인물이다.

박철민은 초호화 요트의 ‘선장’으로 승선했다. 그는 김석구 회장의 비위를 본능적으로 맞추는 인물로 요트 내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극 중 코믹과 스릴을 조율한다. 진경은 김석구 회장의 개인 매니저 혜진 역을 맡았다. 극중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는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오른 ‘여수 소녀’ 도희가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초호화 요트의 막내 승무원 유미 역할이다. 백마 탄 왕자님을 선망하는 평범한 20대 초반 여성으로 분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도희는 ‘응답하라 1994’를 함께 한 유연석과 다시 만나게 됐다.

‘은밀한 유혹’은 2월 중순 크랭크인,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영화사 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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