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이

‘천상여자’ 배우 윤소이가 짧은 머리로 변신,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17회에서는 박정철(장태정)에게 복수를 결심하는 윤소이(이선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언니 이세은(이진유)의 납골당에 찾아간 윤소이는 “언니가 못한 거, 그 억울함, 다 풀어줄게 지켜봐줘”라며 복수를 다짐했던 터. 이전의 착하고 발랄했던 성녀의 모습을 버리고 짙은 화장과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 후 냉철한 눈빛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박정철의 오피스텔로 찾아간 윤소이는 일부러 차사고를 내며 계획적으로 문보령(서지희 역)에게 접근해 박정철을 놀라게 했다. 또 “어디서 본 적 있냐”고 묻는 문보령의 말에 그녀는 “앞으로 자주 보게 될지 모르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복수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윤소이는 긴머리의 수녀 베일을 쓴 단아한 모습과는 달리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하며 팜므파탈 매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윤소이는 이전의 순수했던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독한 모습으로 180도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소이는 “선유의 결심을 보여주기 위해 머리를 자르게 됐다. 극 중에서 처음으로 짧은 머리를 하게 돼 기분이 색다르다”라며 “순수함을 완전히 벗어 던진 이선유의 또 다른 모습에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 KBS ‘천상여자’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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