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린 멤버 송상은(왼쪽), 배우 송영창

배우 유준상이 본인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타우린과 함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우린 멤버 송상은이 배우 송영창의 딸이라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23일 오후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초대석에 타우린과 함께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유준상은 “타우린 멤버 송상은이 송영창의 딸이 맞다”고 밝혔다. 송영창은 최근작 영화 ‘변호인’부터 ‘연가시’, ‘몽타주’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또 유준상은 걸그룹의 이름을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타우린 이름은 배우 오만석이 지었다. 오만석이 술에 취해 ‘너네들 그룹명은 타우린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쓰러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친구들이 정말 타우린같다. 노래를 들으면 순간 기뻐지고 사라지면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타우린은 “유준상이 평소 장난기가 많아 이름도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타우린으로 불리고 있었다. 지금은 (이름이) 나름 귀여운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웃었다.

걸그룹 타우린은 올 봄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으로 유준상과 함께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했던 배우들로 구성됐다. 유준상이 직접 타이틀곡 ‘그대에게 다가가는 순간’을 작사, 작곡했다. 타우린은 앞서 지난 13일 KBS 쿨FM ‘조정치 하림의 두시’와 1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도 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뮤지컬 ‘웨딩싱어’ 공식페이지,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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