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로열 파이럿츠(Royal Pirates)의 신곡 ‘드로잉 더 라인(Drawing The Line)’ 뮤직비디오에 배우 황신혜의 딸인 이진이가 출연해 화제다.
황신혜의 딸 이진이는 지난 15일 발매된 로열 파이럿츠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드로잉 더 라인’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해 패션 화보와 패션쇼 무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진이는 로열 파이럿츠 뮤직비디오에서 어머니인 황신혜에게 물려받은 미모와 1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프로 모델을 능가하는 포스를 보였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황신혜가 함께 자리해 딸 이진이의 연기지도와 더불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로열 파이럿츠의 ‘드로잉 더 라인’ 뮤직비디오는 실제 방송국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일들을 원씬 원테이크(One Scene One Take) 개념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로열 파이럿츠의 캐릭터를 녹여 유쾌하면서도 실력 있는 록밴드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이진이 외에도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카메오로 출연했으며로열 파이럿츠의 소속사 식구이자 ‘굿닥터’,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주목 받으며 2014년 기대주로 급부상한 신인 배우 하규원이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은 홍원기 감독은 “전부터 로열 파이럿츠가 상당히 음악을 잘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촬영을 하는 동안 잘생긴 밴드라는 선입견이 깨졌다. 음악과 연주 퍼포먼스의 수준과 음악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현재 가요계에는 기획형 느낌의 잘생긴 멤버의 밴드들이 많은데 로열 파이럿츠는 정말 밴드가 갖출 음악성과 재능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음악을 하고 있어 매우 놀랍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래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로 계획 하였으나 로열파이럿츠는 촬영 진행 중 스탭들의 만장일치로 즉석에서 밴드버전을 추가 제작하게 되어 드라마와 밴드 연주 영상 버전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다.
로열 파이럿츠는 신곡 ‘드로잉 더 라인’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애플오브디아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