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와 B1A4
가수 왁스(WAX)가 아이돌그룹 B1A4(비원에이포)를 향한 거침없는 팬심을 드러내며, 또 다시 짝사랑녀로 변신했다.왁스는 지난 17일 오후 7시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B1A4 얘들아, 누나랑 동전 빨래방(코인 런드리) 같이 가지 않을래?라는 제안에 쌩…한 귀염둥이들. 이번에도 짝사랑 확정인가요?^^;; ”라는 글과 함께 그룹 B1A4와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왁스는 환한 미소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B1A4의 멤버들 사이에서 팔짱을 끼고 파이팅을 외치는 등 이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B1A4멤버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가 하면 왁스의 스킨십에도 한 치의 미동도 없이 무관심한 모습으로 일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배우 최다니엘과 그룹 리쌍의 개리와의 인증샷을 통해 짝사랑녀를 자청했던 왁스는 이번에도 짝사랑녀의 운명을 스스로 인정,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5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신곡 ‘코인 런드리(Coin Laundry. 사랑한 적도 없는)’를 발표한 왁스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열창했다.
왁스는 18일 MBC ‘쇼! 음악중심’과 19일 SBS ‘인기가요’에 잇따라 출연하며, 애절한 보이스로 겨울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왁스 공식 페이스북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