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신인상 수상한 방탄소년단(위), 로이킴
가수 로이킴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하 골든디스크)’이 진행됐다.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 1부 MC는 샤이니 민호, 비스트 윤두준, 씨엔블루 정용화가 맡았으며 2부 MC는 방송인 오상진, 소녀시대 티파니, 태연이 맡았다. 이날 신인상 수상을 위해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인 엑소가 시상에 나섰다. 음반부문 신인상의 주인공은 로이킴과 방탄소년단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좋은 시상식에서 좋은 상 받아 영광이다”며 방시혁 프로듀서 등 소속사 식구들과 부모님,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2013년에는 멋지게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주신 것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며 “저희가 처음으로 저희 7명이 발을 디뎠던 때부터 이 순간까지 저희만 바라봐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너무 감사하다. 그 자리 그대로 있어주셔서 감사한다”며 “주신만큼 더 많이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로이킴은 “오늘 처음 제 이름이 들어간 상을 들어보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무겁다”며 “그만큼 책임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다음 앨범 더 멋지게 만들어서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킴은 1부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JTBC를 통해 생중계되며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음원(본상 및 대상)과 음반(본상 및 대상)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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