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중

배우 김현중이 부드러움을 벗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김현중은 15일 첫 방송한 KBS2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승부욕 강하고 의리로 똘똘 뭉친 대륙 최고의 파이터로 분했다. 김현중이 맡은 신정태캐릭터는 승부에 있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신의주와 단동을 거쳐 상하이까지, 대륙 최고의 파이터로 등극하는 불세출의 사나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현중은 시대극 말투와 액션, 카리스마 눈빛 연기까지 파이터로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현중이 ‘신정태’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캐릭터 변신에 대한 갈망과 연기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해 온 만큼 말투나 눈빛 등 표현해내야 하는 것들에 있어 끊임없이 연습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거친 액션신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니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 중, 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누아르 드라마 ‘감격시대’는 김현중을 비롯 임수향, 진세연, 김재욱, 김갑수 등이 출연하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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