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14일 종교인과 결혼했다

가수 자두(본명 김덕은, 31)가 12월의 신부가 됐다.

자두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은평구 은평감리교회에서 6세 연상 종교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2년 전 교회에서 처음 만났다. 앞서 자두는 지난 11월 자신의 SNS에 당시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자두는 2001년 강두와 함께 혼성 듀오 더 자두로 데뷔해 ‘김밥’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2008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 자두 소속사 더하우스컴퍼니 측이 “자두는 결혼 이후에도 활동을 할 것이며 적어도 내년 중 새 음반을 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자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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