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
엠블랙 멤버 이준이 영화 ‘보톡스’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소속사 제이튠캠프는 5일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보톡스’가 11월 크랭크인 예정이었지만 촬영이 늦어지고 있다”며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앨범 준비와 일정이 맞지 않아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 ‘보톡스’는 순정 만화의 대모 황미나 작가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작가를 꿈꾸는 마흔 두살의 영숙과 철부지 스물한 살 건이의 애틋한 관계를 그린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준은 건이 역할에 캐스팅돼 배우 박진희와 호흡을 맞추기로 예정됐었다.
이 관계자는 “이준은 현재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과 임상수 감독의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 시나리오를 받은 상태”라며 “만약 영화에 출연하게되면 음반 활동이 끝나고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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