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

배우 한혜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혜진은 지난 9일 비가 내리는 성북동 한 카페에서 첫 촬영을 마치며 “저희 드라마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대본을 볼수록 오묘하고 깊고, 재미있고, 유쾌하다. 이번 드라마로 채널 선택하시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뜻한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두 부부의 복잡하고 미묘한 결혼생활을 그리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 한혜진을 비롯해 이상우, 지진희, 박서준, 김지수, 한그루가 출연한다.

한혜진은 JTBC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하명희 작가와 SBS ‘다섯 손가락’ 최영훈 감독에 대한 신뢰로 이번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 오기 전부터 대본을 계속해서 읽으며, 나은진의 역할을 위해 많은 고민과 준비를 해왔다. 나은진은 철없다는 소리를 듣지만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인물.

이 작품은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사진제공. 나무 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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