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22회분 시청률은 33.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1회분이 기록한 29.5%에 비해 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22회가 기록한 시청률 33.1%는 지난 3일 기록한 최고시청률 32.9%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왕가네 식구들’은 주말 드라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황금무지개’는 12.2%,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10.5%,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8.7%, SBS ‘열애’는 6.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박(오현경) 결혼 전 만났던 전 애인과 거리낌 없이 은밀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집을 나간 호박(이태란)과 그런 호박을 찾아나서는 불륜 남편 세달(오만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듭되는 캐릭터의 막장 논란에도 ‘왕가네 식구들’의 시청률은 높아지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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