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프롬, 제이레빗, 레이지본 등 인디 신의 인기 뮤지션들이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에 출동한다.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은 어린이 재활 병원을 짓기 위해 하루에 만원씩 1년 365만원을 기부하는 모금 프로젝트로 400억 원을 목표로 작년 션의 트위터를 통해 시작됐다. 션, 정혜영, 싸이, 지드래곤, 박찬호, 조수미 등 유명인사들과 기업의 참여로 모금액은 점점 쌓여 가면서 마침내 오는 11월 20일 병원 착공을 앞두게 됐다.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콘서트’는 병원 착공일인 20일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십센치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 아름다운 미성의 제이레빗, 관록의 스카펑크 밴드 레이지본 등 고유의 색을 가진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개성 넘치는 이들의 공연티켓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이어지는 문화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2015년 완공 예정인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11월 20일에 첫 삽을 뜨게 된다. 티켓은 오는 10월 17일 판매 오픈 되며 인터파크, 옥션, 예스 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