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가운데)

원조 아이돌그룹 소방차의 멤버 정원관(49)이 내달 26일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예비신부 A씨와 화촉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대학을 졸업하고 박사학위 취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약 3년째 연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관은 김태형 이상원과 함께 한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의 1집 ‘어젯밤 이야기’로 1987년 데뷔해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댄스그룹이 생소하던 시절 소방차는 공중 덤블링을 선보이는 등 고난이도의 춤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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