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日프로모션 진행…2,000여 팬 참석

조인성

배우 조인성이 2,0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그 겨울>)의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조인성은 100여개의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 이어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직접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6월28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아사히·교토·도쿄 신문 등 현지 유력 매체들과 7시간여에 걸친 인터뷰를 소화한 조인성은 다음날인 29일에는 도쿄 시부야 공화당에서 열린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극중 캐릭터인 ‘오수’의 베스트 장면에 대해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연출자 김규태 감독과 출연 배우들에 관련한 이야기에 이어 극중 화제를 모았던 솜사탕 키스 장면을 팬과 함께 연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 겨울>은 현재 일본의 한 케이블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탔으며 오는 8월 말에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장서윤 기자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IOK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