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멤버 이수현이 지드래곤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수현이 31일과 1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콘서트 무대에 올라 지드래곤과 콜라보레이션을 꾸민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드래곤의 솔로곡 ‘미싱 유’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수현 외에 탑 태양 대성 승리 등 빅뱅의 멤버들도 지드래곤의 솔로 정규 2집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 나서기로 확정했다. 빅뱅 멤버 전원이 공연 무대에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 ‘빅뱅 월드 투어 서울 콘서트’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난 3월 말 서울 월드투어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 지드래곤은 이번 앙코르 콘서트를 통해 월드투어를 마무리 짓는다. 지드래곤은 이번 콘서트에서 내달 2일 발표할 솔로 정규 2집 ‘쿠데타’의 신곡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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