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굿 닥터’ 방송화면

가수 백지영이 참여한 KBS 2 ‘굿 닥터’ OST가 26일 공개된다.

지난 6월 배우 정석원과 웨딩마치를 올리고 최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 온 가수 백지영이 ‘굿 닥터’ OST ‘울고만 있어’ 녹음에 참여했다.

‘울고만 있어’는 소아외과 닥터 차윤서 (문채원)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레지던트 박시온 (주원) 사이의 애잔한 감정을 가사에 녹여낸 발라드곡으로, 백지영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이 곡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굿 닥터’ 7회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삽입될 예정. 27일에는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

백지영은 ‘그 여자’(SBS ‘시크릿 가든’), ‘잊지 말아요’(KBS2 ‘아이리스’)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할 때마다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굿 닥터’와 ‘OST 여왕’ 백지영의 만남이 기대된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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