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000640) - 지금은 바닥국면...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50,000원 ● 2012년 약가인하 영향을 상회하는 매출성장세 예상 동사는 2012년 실시되는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영향을 상회하는 매출시현이 예상된다. 동사는 2012년에 GSK도입 3개제품에서 700억원, 바이엘 도입 OTC 품목에서 300억원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2년 신제품인 독자개발 신약 위장관촉진제,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의 발매로 300억원의 신규매출 가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박카스는 2011년에 1,500억원의 매출시현에 이어 2012년에는 슈퍼판매 본격화로 전년대비 15% 증가한 1,725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어 외형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는 2012년에 일괄약가인하로 약600억원(총매출의 6.5%)의 매출감소 효과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대폭적인 신제품 출시로 추가되는 매출증가분이 1천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어서 2012년 동사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9,456억원으로 오히려 증가가 예상되어 긍정적이다.다만, 이익부문에서는 약가인하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나 내부적으로 판매비용 및 연구개발 절감을 통한 영업이익 감소 폭 축소에 주력할 전망이어서 2012년 동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4% 감소한 756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여타업체들의 상황에 비해서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 2012년 R&D 이슈로 넘는다 R&D부문에서는 2011년 12월 위장운동 촉진제 천연물신약 ‘모티리톤’이 본격 출시되어 2012년부터 기존 주력제품 ‘스틸렌’후속으로 동사 성장견인에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 신약으로는 발기부전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3상 완료로 2012년에 미국 FDA 판매허가 신청이 예상되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는 미국 임상3상 마지막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중으로 2013년 발매를 앞두고 유럽지역의 판권이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 제약업종 탑픽 유지, 현시점 저가매수 2012년 실시예정인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발표로 제약업계 평균 14%의 매출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동사는 독자개발 신약 출시 및 박카스 매출증가, 유망 도입제품 신규매출 반영 등으로 2012년의 최악의 상황을 순조롭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12년에 기대되는 박카스의 선거 특수효과 및 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발매는 추가적인 성장요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정부의 정책안이 발표된 현재 상황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며 여기에 2012년에 동사 글로벌 신약들의 R&D 성과 가시화는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현시점에서 저가매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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