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주 투자전략 : 증권주 집중화 전략 필요!...한화증권 ● 증권주 주가 부담스럽지 않지만, 상승동력 약해 최근 증권주는 시장과 별개의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음.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1) 경쟁이 지속되면서 모든 영업부문의 수수료율이 낮아져 수익성이 떨어졌고, 2) 보유채권 규모가 커지면서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3) 부동산 경기침체로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에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임 단기적으로 증권사를 둘러싼 환경과 산업구조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실적과 주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 자금흐름에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 현상 환경변화와 함께 최근 증권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특징은 고객 양극화임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향하는 고액자산가와 저가수수료를 지향하는 대중(Mass)고객으로 시장이 분리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시장의 변화가 증권사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이러한 변화는 금융위기 이전 수익증권으로 쏠렸던 자금이 이탈하여 양극단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고액자산가는 수수료가 다소 비싸지만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Wrap Account로 이동하였고, 대중(Mass)고객은 수수료가 싼 온라인 위탁매매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경쟁우위에 있는 종목은 시장둔화에도 높은 Valuation Premium 유지할 수 있어 시장환경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증권주 선택은 경쟁력 유지 여부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임 시장이 둔화되더라도 높은 Valuation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이러한 조건에 맞는 증권사는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임.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의 경우 2009년에 비해 2010년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시장과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저가 온라인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 할 수 있음 향후 대기업-중소기업 양극화, 고액자산가-대중고객 양극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두 증권사의 실적개선과 주가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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