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024110) - 새로운 이익 성장의 시작...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4,700원 (상향) ■ K-GAAP 기준 1분기 순이익 YoY 47.5%, QoQ 129.5% 증가 순이자이익은 영업일수 감소에 의해 전분기대비 1.7% 감소하였다. 2분기에는 순이자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회성 이익 발생으로 비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227.3% 증가하였다. 판관비는 전분기대비 15.3% 감소하였다. 충당금 전입액은 전분기대비 40.3% 감소하였다. 2010년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의 결과 1분기에는 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어들었다. 결국 비이자이익 증가와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 K-IFRS 순이익, K-GAAP보다 증가 K-IFRS 순이익은 K-GAAP보다 120억원 증가하였다. 순이자이익의 일부가 비이자이익으로 변경되고 비이자이익 일부가 영업외이익으로 변경되었는데 계정간 이동이 대부분으로 1분기 기업은행의 전체적인 손익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다. 비용이나 이익이 새롭게 가감되는 부분은 퇴직급여충당금 산출 변경과 충당금 적립대상 및 적립률 차이에 의한 부분이다. 기업은행의 경우 K-IFRS에서는 동 부분이 K-GAAP보다 순이익이 증가하게 되는 주된 배경이었다고 할 수 있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700원으로 7.4% 상향 조정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1분기 K-GAAP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점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11년 예상BPS에 PBR 1.4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2011년에는 ROE가 16% 중반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무리한 Valuation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투자포인트는, 1) 무리한 대출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있지 않다. 성장보다는 수익성과 건전성에 초점을 두고 내실을 다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2) 순이자마진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금채 조달을 통한 조달의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충당금 부담이 정상화 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써 2010년 대비 약 6,000억원 정도의 세전이익 개선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