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028050) - 자신감에 차있는 좋은 기업 그리고 좋은 주식!...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79,000원 ● 지역 다각화 및 공종 다변화를 추진중인 삼성엔지니어링 전일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당사 주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엔지니어링의 IR 관계자는 2011년 각각 14조원, 8조 3천억원(전사기준)의 신규수주 및 매출액 Target를 자신감있게 피력하였다. 2011년 화공 470억달러, I&I(Industrial & Infra) 200억달러 등 총 670억달러의 해외 입찰안건중 보수적 관점에서 20%의 수주 성공율(과거 25~30%)을 가정하더라도 수주 목표액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동사는 기존 GCC 6개국 거점지역 역량을 동남아 및 서남아시아 화공 플랜트와 더불어 남미, CIS, 북아프리카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석유화학, 정유, 가스 이외 2010년부터 가시화된 철강, 비철금속, 발전, 수처리 O&M(Operating & Maintenance), 담수 등 I&I부문 및 GOSP(Gas Oil Separation Plant) 확대, 삼성중공업과의 협업을 통한 해양 플랜트 진출 등의 공종 다변화를 추진중에 있다. ● 긍정적인 해외 수주 Flow와 더불어 계열사 PJ 확보 자신 삼성엔지니어링은 3월 21일 공식 계약한 사우디 ARAMCO Shaybah 가스 4개 Pkg(27.6억달러)를 포함, 1분기중 46억달러의 해외수주 물량을 확보하였다. 4월중 계약 예정된 카자흐스탄 Balkhash 화력발전소(23억달러)를 포함시 2010년 연간 58억달러의 해외수주를 상회하는 69억달러 수준을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2분기중 사우디 Yanbu 발전 및 담수 II 및 III, 우즈벡 에틸렌 및 가스 플랜트, 쿠웨이트 압력유지 PJ 등이 발표를 대기중이다. 또한, 3분기중 낙찰 예정인 70억달러 수준의 사우디 Jubail 석유화학 PJ, 이르면 4분기중 낙찰 가능할 쿠웨이트 Clean Fuel 정유 PJ(90억달러), 사우디 Petro Rabigh 석유화학 PJ(50억달러)를 다소 여유로운 입장에서 준비중이다. 2분기부터 주목할 사안은 2010년 2조 110억원을 기록한 계열사 수주가 2011년 당사 예상치(1조 9,800억원)를 상회하는 3조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기존 SMD 투자 확대와 더불어 삼성정밀화학, 토탈 등 유화계열사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적정주가 279,000원, ‘BUY’ 유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는 17개 해외 경쟁 EPC와의 상대비교에 따른 Target PER 23.7배로 산출된 279,000원이다. ‘BUY’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2004년 하반기 이후 본격화된 중동 플랜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결실로 2009년을 기점으로 수주 측면에서 동사는 일본 ENG 전업사중 Toyo ENG, Chiyoda를 상회하고 있으며 JGC와 대등한 수준이다. 동사는 2015년 중기 매출액 목표인 20조원(전사 기준)중 화공 및 I&I 비중을 각각 50%:50%로 설정하는 등 미국의 Fluor를 벤치마킹 기업으로 설정하였다. 당사는 2015년 매출 17.5조원(본사 기준), 화공과 I&I 비중이 각각 56%:44%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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