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 - 비중확대 시기 도래...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670,000원 ● 4분기 영업이익 7천억원 내외 예상 - 바닥 확인 POSCO 4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4분기 원료투입가격은 3분기 인상된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원가부담이 큰 반면, 제품 판매가격은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와 수요 둔화로 할인 폭이 확대되어 마진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출가격 하락으로 수출마진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 약 10% 인하된 4분기 원료가격이 11월 중순부터 반영되고, 분기 후반 글로벌 철강가격 반등으로 수출마진이 확대되어 수익성은 점차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늘어난 9조 4,365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7,02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 철강사이클 4월 저점 예상 - 주가는 2~3개월 선행 글로벌 철강사이클이 11개월 주기인 점을 감안하면 금년 4월 저점을 기록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확장국면이 예상된다. 한편, 철강사이클과 철강가격, 조강생산, S&P500 철강지수간 선행관계를 살펴보면 철강수요와 철강가격은 주기가 일치했으며, S&P500 철강주가는 이보다 약 2~3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OSPI 철강지수는 철강사이클과 선행관계가 일정하지 않았지만, 철강경기 정점 부근에서 약세로 전환되고, 저점 부근에서는 상승추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글로벌 철강경기가 금년 4월 저점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POSCO에 대한 비중확대 시기가 도래했다는 판단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7만원 유지 - 철강지표 호조로 수혜 기대 투자의견 BUY와 12개월 목표주가 67만원을 유지한다. 투자 포인트는 1) 철강지표 호조에 따른 영업레버리지효과 확대로 수혜가 전망되고, 2)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1분기부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3)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회복되어 원료가격 추가 상승 시 단가인상 가능성도 기대되는 점이다. 특히, 인도 오리사주 프로젝트의 진전 가능성과 인도 SAIL사 JV, 인도네시아 Krakatau사 JV 등 해외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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