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 - 다가올 이익모멘텀에 주목하자...신한금융투자 - 투자의견 : 매수 - 적정주가 : 38,000원(상향) ● 3분기 실적의 숨어있는 진실 우주일렉트로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442억원(+4.4% QoQ, -14.2% YoY), 영업이익은 89억원(+12.2% QoQ, -29.9% YoY)의 영업이익률 20.2%를 기록하였다. 3분기가 전통적 성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금번 3분기 실적은 성장성 측면에서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1) 영업이익률이 올해 처음으로 20%대에 재진입 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고, 2) 전방산업인 LCD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3) 3분기 LCD 패널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분기 ASP하락이 예년 수준이였다는 점에서 동사의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무엇보다 LCD 패널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고객사들이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동사의 제품으로 스위칭하면서 동사의 패널용 커넥터 시장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LCD패널 전방산업의 불황은 오히려 동사의 시장점유율 상승이라는 선물을 가져다 주었다. ●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 전방산업의 불확실성 해소 시기가 관건 동사의 2010년 4분기 매출액은 431억원(-2.6% QoQ) 영업이익은 89억원 (-0.6% QoQ)이 예상된다. 공급과잉에 따른 LCD 패널가격 하락 추세가 4분기부터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며, 당사는 LCD TV용 패널의 경우 현재 가격 수준에서 4분기말까지 약 5% 추가적으로 하락한 후 내년 1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동사의 전체 매출 성장률과 패널용 커넥터의 출하량은 LCD TV 패널가격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2011년 1분기 LCD 패널가격 반등으로 인한 업황 턴어라운드로 인해 동사의 전체 매출 성장률과 출하량은 2011년 2분기부터 예전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수익원 창출 동사는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업체에 2010년 3분기 말부터 테블릿 PC용 커넥터를 소량 납품하기 시작하였으며, 2011년 글로벌 테블릿 PC시장의 고성장으로 인해 동사의 테블릿 PC 커넥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글로벌 휴대폰 업체로의 거래선이 확대되어 2011년 휴대폰용 커넥터의 출하량은 63% YoY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목표주가 38,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신규수익원 창출과 2011년 1분기 전방산업인 LCD 업황 턴어라운드를 고려해 동사의 목표주가를 31,000원에서 3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1E EPS에 국내 LCD, 휴대폰 관련 부품주 2011E P/E 8.6배에 10% 프리미엄을 적용해 도출하였다. LCD및 휴대폰 관련주 대비 절대적 우위에 있는 ROE와 20%대의 영업이익률, 산업내에서의 독보적 시장 지배력과 높은 시장 진입장벽이라는 산업의 특성을 고려 하였을 때 기타 IT부품업체와의 비교는 충분히 보수적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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