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의 티파니 영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극 중 티파니 영은 올브라이트 재단의 이사 레이첼 정 역을 맡았다. 레이첼 정은 재단의 사업을 이끄는 인물이다. 그는 한국에서 국가재건사업을 꿈꾸는 김산을 만나 그의 목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2022년 방송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레이첼이란 이름의 캐릭터를 맡았다. 티파니 영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레이첼에도 남다른 의미를 내비쳤다. 그는 "작은 역할이었지만, 내게 너무 특별했다. 열정이 가득했다. '삼식이 삼촌'은 레이첼을 또다시 만날 기회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레이첼도 사랑하는데, '삼식이 삼촌'의 레이첼은 보다 분량도 야망도 커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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