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소매경기에 대한 小考(IV): 1분기 실질 가계소득, 2Q02 이후 최고 증가...우리투자증권 ● 하반기 소매경기도 긍정적일 듯. 오프라인 3사 중심의 접근을 고려할 필요 - 유통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 이는 1) 현재 2002년 이후 가장 양호한 소매 경기 지속, 2) 2Q02 이후 가장 높아진 가계 실질구매력, 3) 본격적 신규 고용 증가(net growth를 주는 부분) 등에 기인. 가계 소득 증가와 고용 여건 개선은 중산층의 소비 확대 지속을 뒷받침해 하반기 소매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들 전망(유통업, 소매경기에 대한 소고(I), (II) 및 (III), 2010. 3. 22일자, 4. 29일자 및 5.13일자 참조)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등 오프라인 3사 중심의 접근은 적절하다는 의견 유지. 낮아진 Valuation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는 저가 매수의 기회. 1) 신세계는 10년래 최고치인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세, 백화점 수익성 개선과 삼성생명 지분 가치(2,214만주) 등에 주목. 2) 현대백화점은 낮은 투자지표와 하반기 신규 출점 재개 및 홈쇼핑 상장, 3) 롯데쇼핑은 마트와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과 중기적인 GS 백화점 및 마트 인수 효과 등에 주목 ● 1분기 가처분소득 증가율(y-y), 2Q02 이후 최고. 2Q~3Q 증가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 - 1분기 국내 가계(2인 이상 전 가구)의 가처분소득(303만원) 증가율이 7.2% y-y로 2Q02(11.4% y-y)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기록. 국내 경기 개선과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기인. 2010년 2분기와 3분기의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1분기보다 더욱 높아질 전망인데, 이는 2009년 2분기와 3분기 가처분소득 증가율(y-y)이 각각 -0.1%와 -0.5%로 2Q99(-1.5% y-y) 이후 최저였기 때문 1분기 명목 소득(373만원) 증가율도 7.3% y-y로 3Q07(7.4%)을 제외하면 2Q02(9.6% y-y)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가계 소비지출은 9.5% y-y로, 3Q01(10.9%)이후 최고치 - 4월 취업자수는 2,392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69.5만명 증가. 이는 가계의 소비를 월평균 9,100억원 이상 확대시키는 효과. 삼성그룹의 refresh 휴가 보상금이 매월 지급되는 것과 같은 효과. 하반기로 가면서 신규 취업자수는 더욱 증가할 것이며, 소매 시장에 긍정적 효과도 확대될 전망 ● 신규 취업자의 월평균 소비 규모 = 69.5만명 x 신규 취업자당 월평균소비 131만원 가정 1) 신규 취업자의 월평균 명목 소득 208만원(1Q10 월평균 명목 소득의 55.8%) 가정 2) 소득중 비소비지출 비중 18.6%, 가처분소득중 소비성향 77.2%(1Q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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