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001300) - 1분기 실적개선 화학 주도, 2분기 이후 전자재료 주도 전망...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78,000원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8,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8,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2010년 1분기 화학부문 실적개선 모멘텀 지속, 2) 2분기 이후 전재재료부문의 성장성 이외 수익성 강화 계기, 3) 2010년 패션부문의 턴어라운드 진입 등이다. 더욱이 동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화학, 전자재료, 패선부문으로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점도 중장기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 1Q Preview: 영업이익 715억원 추정…1Q 화학 주도, 2Q 전자재료 주도 전망 동사의 2010년 1분기 추정 매츨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859억원(+28.3% yoy, +4.4% qoq), 715억원(+56.8% yoy, +17.6%)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화학부문 실적이 1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즉 화학부문 285억원(+71% qoq), 전자재료 250억원, 패션 18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화학부문 실적개선 배경은 주력 제품인 ABS 제품가격 및 제조마진 개선에 그 이유가 있다. ABS의 10년 1분기 국제가격 및 제조마진(벤젠베이스)은 각각 1,754달러(+17.1% qoq), 622달러(+33.7% qoq)로 개선되었다. 제조마진 확대배경은 09년 4분기 급등한 원재료(BD) 가격이 2010년 1분기 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ABS 제품시황의 수요처가 주로 가전, 자동차 관련으로 집중되어 있는 점도 향후 중국지역에서 두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타 제품에 비해 시황호조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재료(편광판 매출비중 55%, 디스플레이 25%, 반도체 20%) 중 그동안 외형성장을 담당하던 편광판 매출이 2010년 3월 이후 신규 TV용 편광판 수익성이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개선되면서 2분기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동 부문의 매출액은 처음으로 1조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전자재료부문의 실적을 주도했던 반도체부문은 2010년 2개 이상의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2010년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패션부문은 1Q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개선은 미미하나 그동안 실적부진의 주 요인이던 신사복이 전통정장에서 일부 세미케주얼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2009년 신규 런칭한 여성복 브랜드(6개)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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