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산업] 미국도 원자력 발전산업에 주목하기 시작...우리투자증권 ● 미국 정부, 신규원전 건설 계획 발표 - 미국 정부, 30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원자력발전 건설 계획 발표. 원전건설 계획은 1979년 펜실베니아주 스리마일섬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처음. 미국이 원전을 향후 주력 에너지원으로 주목하는 이유는 1)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 2) 일자리 창출, 3)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 등 - 원전건설을 위해 미국 정부는 83억달러 대출 보증 지원키로 함. 이는 정부에서 향후 원전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전략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민간이 주도하는 미국 전력시장에서 원전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 ● 두산중공업은 이미 미국 원전 핵심기자재 수출중 - 미국 원전수요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는 두산중공업. 동사는 2008년 웨스팅하우스로부터 미국 원전 6기 수주(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9,000억원)를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수출이 가능 - 일부에서는 미국의 자국산업 보호정책으로 인해 두산중공업의 미국시장 진입에 우려를 표하기도 하나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을 전망. 원전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원전건설비가 상대적으로 높아,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해외업체에 당분간 의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 - 글로벌 원전시장은 가압경수로타입이 65%(미국 웨스팅하우스 28%, 프랑스 Areva 24%)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 가압경수로타입은 용이한 제작, 저렴한 가격, 핵무기 전환 제한 등의 장점이 있음. 동사는 가압경수형 원자로 주기기 제작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빠른 납기, 원가 경쟁력 제고 등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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