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휴대폰산업] 스마트폰 혁명! 수혜주는? -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시작된다. 수혜주를 가려내자...현대증권

[휴대폰산업] 스마트폰 혁명! 수혜주는? -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시작된다. 수혜주를 가려내자...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initiate) / 인터넷포털 Overweight (initiate)

● 스마트폰 빅뱅이 시작된다! 휴대폰 및 인터넷 산업 관심 집중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부품업체들의 동반 성장이 예상되어 휴대폰 산업에 대해 Overweight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모바일 컨텐츠에 대한 관심 증가로 국내 모바일 컨텐츠, 인터넷 포탈업체에 수혜가 기대되어 게임 및 인터넷 포털 대해서 각각 Overweight 의견을 제시한다.

● 스마트폰의 Key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전체 휴대폰 시장 내 스마트폰 비중은 2009년 16%에서 2014년에 30%에 이를 전망이다. 스마트폰은 휴대폰 시장내에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애플은‘앱스토어’라는 인터넷상점 개념을 아이폰에 적용시켜 세상을 놀라게 했고 앞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휴대폰 시장 강자인 삼성전자(005930, BUY), LG전자(066570, BUY), 모토롤라에 위협이 되고 있다. 한편 최근 구글은 자체 개발폰‘넥서스원’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Dell, Acer 등 PC 제조업체들도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강도는 심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휴대폰 업체들은 스마트폰 후발주자로서 스마트폰 시장 개화에 단기적으로 수혜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멀티 Operating System(이하 OS) 전략 및 이종업체간 협력 등을 강화하여 2010년 하반기부터는 경쟁력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휴대폰용 터치패널 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를 추구할 것이므로, 터치패널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이로인해 국내 터치센서 칩 및 패널업체들에 수혜가 기대된다. 국내 터치센서 칩, 패널업체는 가격,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고, 고객 대응력에 있어서 우수하다. 향후 Nokia, 모토롤라 등 해외업체로 고객선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 통신, 고ARPU 가입자 유치, 모바일 게임은 해외진출, 포털은 모바일 트래픽 선점
KT는 2009년 말 아이폰 도입으로 스마트폰 가입자 시장 선점에 성공했으며, Wi-Fi 및 와이브로 등 대체망 경쟁력 우위로 스마트폰 가입자 시장 내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트래픽이 상승하면서 오락, 교육용 콘텐츠 구매 및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정보 검색, 그리고 네트워킹 서비스 중심으로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모바일 콘텐츠 중 게임은 2010년에 해외 오픈 어플리케이션 마켓 진출을 더욱 확대하여 본격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인터넷 포털업체들은 빠르게 형성되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초기 트래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향후 2010년 하반기부터 형성되는 모바일 웹광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Top picks, 인터넷 포털 다음, NHN, 휴대폰 부품 중 멜파스, 디지텍시스템
스마트폰 시장 수혜에 따른 Top Picks는 인터넷 포털인 다음, NHN, 휴대폰용 터치패널 부품 업체인 멜파스, 디지텍시스템을 제시한다. 다음(035720)은 모바일 인터넷 내 모바일 포털로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필두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모바일 인터넷의 트래픽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어 적정주가 97,000원에 BUY를 제시한다. NHN(035420)은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로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도 주요 사업주체로서 시장 성장 수혜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또한 2010년 게임부문의 대형 신작‘테라’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높아 적정주가 233,000원에 BUY를 제시한다. 멜파스(096640)는 국내 유일한 정전용량 터치패널용 칩 제조업체로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확산에 따라 고성장이 예상되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91,000원을 유지하며, 디지텍시스템(091690)은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점유율 확대 및 사업다각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고려하여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34,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