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 - 2010년은 자산재평가, 연료비 연동제, 원전사업 등으로 재평가 원년이 될 전망...현대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45,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하며, 2010년 유틸리티 업종 Top-Pick으로 제시한다. 동사의 올해 투자 포인트는 1)자산재평가 실시에 따른 재평가 차액의 반영으로 부채비율 하락과 Valuation 메리트 부각 가능, 2)2011년 연동제 도입에 대한 명문화로 연동제 도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전망, 3)원자재가격 안정, 환율하락, 그리고 하반기 요금인상에 따른 정상적인 이익수준으로의 회귀, 4)원전사업관련 긍정적 투자 모멘텀 보유 등이다.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2010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x, PBR 0.5x 수준에 불과하여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 자산재평가 결과 발표 및 연동제 도입 명문화 이른 시일내에 이루어질 전망 동사는 2011년 IFRS도입에 따른 간주원가적용을 위해(원가법과 공정가액법 중 동사는 원가법을 채택) 자산재평가 실시를 09년 9월 결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재평가 결과가 금명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KEPCO의 재평가 대상자산이 약 33조원, GENCOs의 재평가 대상자산은 약 23조원으로 총 재평가 대상자산은 약 56조원이며, 재평가 차액은 상당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동사의 부채비율 하락, 주당순자산가치 증가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지식경제부가 가까운 시일내에 연료비 연동제 도입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전기요금산정기준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 동사의 연동제 도입에 관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시킬 수 있을 전망이며, 이로 인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 통합한전 09년 4분기 실적 매출액 8조 6,470억원, 영업이익 -2,193억원 전망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통합한전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 6,470억원(+6.3% yoy), 영업이익 -2,193억원(적자축소 yoy), 순이익 -2,242억원(적자축소)을 기록할 전망이다. 09년 4분기 매출액은 전력판매량이 약 7.5%증가한 100.9천Gwh, 전력판매요금이 평균 약 83.4원/kwh(+5.9% yoy)을 기록한데 기인하여 8조 6,4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판매량 및 요금상승률에 비해 매출액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08년 4분기에는 정부 보조금이 반영되어있기 때문이다.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경기회복, 한파 및 폭설로 인해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2,193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08년 4분기의 -2조 7,932억원에 비해 적자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이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는 적자폭이 커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기저발전비율의 하락때문으로 예상된다. 기저발전비율의 하락으로 발전연료비 및 구입전력비가 당초 예상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연료비는 약 3.6조원, 구입전력비는 1.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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