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 모니터패널 / 중소형 TV패널 가격 상승....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 10년 1월 전반기 LCD패널가격: 모니터패널과 중소형 TV패널 상승 패널가격전망: 모니터패널과 TV패널은 2월초까지 강보합 예상 10년 1월 전반기 LCD패널가격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니터패널과 중소형 TV패널(26”, 32”)이 $3씩(2~4%) 상승하였다. 반면 노트북패널은 소폭 하락, 대형 TV패널은 보합을 기록하였다. 이는 연말 쇼핑시즌 양호한 IT제품 판매로 연말 Set업체의 재고조정이 거의 없었고, 중국 춘절을 대비한 Set업체 재고축적으로 1월에도 수요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패널수요 강세로 시장의 무게중심이 패널업체 쪽으로 기울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저조한 모니터패널에 대한 가격인상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패널가격은 적어도 2월초까지 강보합이 예상되어 1Q10 패널업체의 실적은 4Q09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월 이후 패널가격은 중국 춘절 실판매 결과와 이에 따른 Set업체의 재고소진 정도에 달려있다. 하지만 최근 LCD TV를 포함한 IT제품의 견조한 실판매 결과에 비추어볼 때, 2010년 연간 수요전망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 LG디스플레이 투자전략: 조정시 추가매수 전략이 유효 1) 저평가 매력 해소, 2) 원/달러 환율 하락 리스크 중국 수요비중 증가에 따른 비수기 효과 감소, Set업체의 건전한 재고수준 유지 등으로 패널업체의 분기별 실적 안정성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통적 비수기인 1Q10 패널가격과 수요가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어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패널업체의 주가는 지난 2개월간 09년 10월 말 저점 대비 40% 안팎 상승하였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4Q09 연결영업이익 3,910억원을 저점으로 1Q10 4,970억원의 연결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등 실적개선 국면에 진입하고있다. 하지만 현 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 기준 EV/EBITDA 3.20x에 해당하여 저평가 매력은 해소된 상황(09년 EV/EBITDA 고점은 3.10x)이고, 단기적으로 달러약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공격적인 비중확대 전략 보다는 조정시 추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