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고민만 하지 말고 시장을 사라...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1분기(4~6월) 실적 Preview: 전분기에 비해 65.0%증가 전망 당사 커버리지 기준 8개 증권사의 09년 1분기(4~6월)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264억원, 5,132억원으로 전년동분기에 비해 52.4%, 5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분기 대비로도 123.5%, 6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의 1분기 실적이 이렇게 개선된 것은 거래대금이 전분기 383조원에서 688조원으로 증가한 영향이 가장 크며, 또한 주식시장이 15.24% 상승했고, 회사채 금리도 74bp 하락한 영향도 있다. 1분기 경상이익은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이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증권주 2차 상승 기대: 이제는 경기 상승전환 및 시장 기대감이다 지난 저점에서 1차 상승은 위기로 인해 신용위험이 최대화되어 금융기관들의 부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장부가치에 대한 훼손과 더불어 부도위험이 늘어날 때 증권업종은 신용위험이 없었고, 위기 이후 유동성 및 시장 리스크가 가장 먼저 해소된다는 점에서 증권주에 주목했다. 이번 흐름은 경기저점에서의 상승 탄력도와 시장 기대감에 의한 “증권업종 바라보기”이다. 1) 증권업종은 경기선행지수 상승 전환 등 거시지표의 저점 이후 반등시 증권주의 베타가 높았고, 2)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증권업종이 원초적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3) 또한 자통법 이후 소액지급결제가 시행되고 펀드 판매 이동제도의 도입 등은 투자가 보호차원이기도 하지만 단순 채널보다는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자본시장관련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증권사가 유리할 것이며, 정부의 증권업의 투자은행업의 승화를 지속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어 증권사에는 기회이다. 항상 고민이지만 밸류에이션에 집착하기보다는 정부정책 방향성과 시장 방향성을 Pricing해야 한다. 증권업종은 자본시장의 기대감을 먹고 살기 때문이다. * Top Pick: 대우, 현대, 우리투자증권 등 브로커리지 대형주에 관심 종목 선정은 간단하다.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어 증권업내의 대형화의 구도재편 기대감이 서서히 고개를 들겠지만 아직 현실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지급 결제가 모두 시행되어도 증권사의 수익구조가 확연히 바꿔지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역시 증권사의 주수익원은 브로커리지인 셈이다. 따라서 하반기 역시 기존 브로커리지 대형사가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으로 브로커리지 중심으로 누가 가장 잘 할 것이냐가 먼저이고, 거래대금 및 수수료 M/S 추이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대우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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