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060720) -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 중, 휴대폰 부품업체의 Top Pick으로 유지...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33,000원 (24,000원에서 상향) ●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하여 목표주가를 33,000원으로 상향 조정 KH바텍의 목표주가를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37% 상향 조정하며, 휴대폰 부품업체 중 Top Pick으로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2분기 이후의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하여 실적 모멘텀이 발생 중이고, 2) 기존 매출처인 삼성전자 이외에 노키아, RIM 등으로의 매출처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부품업체로 발돋움 중이다. 또한 3) 스마트폰의 성장에 따라 동사의 금속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고, 4) 금속 부품산업은 많은 설비투자, 수율 관리, 오랜 경험 등이 필요하여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 1분기 실적은 당사의 기존 예상치를 충족 1분기 KH바텍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0% 증가한 461억원, 영업이익은 대폭적으로 흑자 전환한 48억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 10.5%). 마그네슘 부품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힌지모듈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1) 삼성전자로 처음 납품된 힌지모듈이 S8300의 판매 호조로 예상치 대비 높은 매출액을 실현했고, 2) 노키아로 납품되는 힌지모듈 역시 슬라이드폰의 판매 확대로 예상치를 상회한 납품을 실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 2009년에는 노키아로의 매출 비중이 더욱 상승하여 동사는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 중 2분기 이후 동사의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한다. 1) 삼성전자로의 힌지모듈 출하가 예상보다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고, 2) 3월부터 납품되기 시작한 노키아 N97향 힌지모듈 역시 기존 예상보다 많은 물량의 납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힌지모듈 매출액이 예상치를 상회하게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어 5월부터는 월 2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기록될 전망이다. 당사는 2분기 예상매출액을 기존 680억원에서 741억원으로 9% 상향 조정한다. 2008년 기준으로 동사의 매출액 중 삼성전자의 비중이 35%, 노키아의 비중이 50%를 차지하여 오히려 노키아의 비중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힌지모듈이 장착되는 노키아의 8개 모델 중에서 5개 모델에 동사의 힌지모듈이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09년에는 전체 매출액에서 노키아의 비중이 55%까지 상승하여 동사는 글로벌 부품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한 그 동안 지속적으로 지분법평가손실을 기록했던 중국 법인이 올해를 기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2009년 지분법평가이익 16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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