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비스] 아시아지역 Marketing trip 후기...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한국 사교육시장의 특수성과 성장성에 관심: 당사는 3/10~13일까지 4일간 싱가폴, 홍콩의 22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교육서비스업종 투자 설명회를 실시함.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한국의 높은 교육열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지속, 온라인학습의 일반화 등 한국 사교육시장의 특수성과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나타냄. 특히 온라인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에 대해 관심이 집중됨. 경기 침체기에도 교육비 지출 증가 지속될 듯: 2008년 가계소비 중 교육비지출 비중은 12.6%로 전년대비 0.6%p 상승했음. 과거 IMF, 신용카드사태 등 경기 침체 시 교육비지출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는데 이는 교육비 지출이 여타 소비항목대비 경기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임. 당사는 국내 사교육시장이 향후 5년간 6.1%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주목할 점은 경기 침체 시 오프라인학원대비 상대적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온라인학습 수요가 증가해 사교육내 온라인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공교육 강화 정책은 사교육업체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 현지 투자자들은 대입자율화, 고교다양화 등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이 사교육업체에게 위기가 될 것을 우려함. 그러나 1)과거 정책 변화 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사교육 수요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과, 2)자율과 경쟁을 중시하는 현 정책이 가시화될 경우 상대 우위를 점하기 위한 학생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커 사교육시장은 오히려 확대될 개연성이 큼. 또한 경쟁력을 보유한 사교육업체의 공교육 참여 증가(방과후교실 등)로 사교육업체의 성장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교육서비스업종 비중확대 의견 유지: 강한 브랜드로열티 보유와 사업다각화로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높은 선두 교육업체 중심의 투자가 여전히 유망하다고 판단되어 교육서비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을 업종 내 Top picks로 유지. 메가스터디(072870, BUY)의 적정주가 23.5만원(2009년 예상실적 기준 PER 23.6배)과 웅진씽크빅(095720, BUY)의 적정주가 22,000원(2009년 예상실적 기준 PER 11.4배)을 유지함. 메가스터디, 중장기 성장성 여전히 높아 : 1)대입자율화에 따른 대입에서의 수능 비중 확대와 고등학생수 증가로 인한 대입시장 성장, 2)사교육내 온라인학습 비중의 지속적 증가, 3)시장 내 강한 브랜드로열티 보유로 동사는 향후 3년간 연평균 19%의 외형 성장 및 22.4%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어 중장기 이익 모멘텀이 여전히 견조함. 최근 고등부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24%, 중등부 온라인이 30% 수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어 경기 침체에 따른 오프라인학원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 호조 지속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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