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세계 철강업 생존 경쟁 시기 - 단기 박스권 매매, 중기 저가 매수 전략...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전세계 철강 가동률은 08년상반기 95%대에서 09년 1월 70%내외로 하락 추정: 각국의 철강수요와 생산은 급락하면서 전세계 철강 가동률이 08년 상반기 95%에서 4분기에는 73%대로 하락함 (WSD 자료 근거, 뒤 페이지 그림참조). 연간환산 생산량이 상반기 14억톤수준에서 10억톤 수준으로 감소. 09년 1월에는 70%의 수준으로 더욱 감소한 것으로 추정. 각국의 수요부진에 따른 높은 재고조정을 위해 추가적인 감산으로 가동률 하락 전망. * 중국, 미국 등 철강 보호주의는 세계 철강 수급 불안 요인 미국의 “바이 어메리카”에 이은 중국의 정부의 수출규제완화정책과 수입규제정책추진은 한국을 비롯한 철강수급불안요인으로 작용 전망. 중국은 일부 수출품에 대한 증치세환급률을 축소하거나 그동안 세금이 없었던 수출가공용 철강수입재에 3% 수입세와 17% 증치세를 부과하여 수입규제 전망 (철강수입물량 08년 1,543만톤 중 54%가 수출가공용 철강수입 차지). * 중국은 철강유통가격은 재고증가와 함께 2월중순부터 약세 전환: 중국의 철강유통가격은 11월초순 급락가격에서 2월중순까지 반등하다가 다시 약세 전환. 가격수준은 이전 11월초순 수준으로 하락. 이러한 가격하락 전환은 가격 반등으로 업체들의 생산증가에다가 기대했던 1월말 춘절이후의 봄수요 부진에 따른 재고증가 때문임. 바오산스틸도 2월3월 가격을 인상하다가 4월출하분에대해 30달러 인하 발표. 향후 가격반등으로 적자가 축소되던 중국철강업체들은 가격약세에 따른 적자증가와 재고조정을 위해 감산불가피. * 중국, CIS 등 세계 철강업계의 구조조정 필요 시기 중국, 한국 등 세계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기. 구조조정 없이 경기회복시에는 철강가격상승과 업체들의 이익상승탄력이 작을 것으로 보임. 이는 생산이 가동률 상승으로 쉽게 수요증가를 앞설 수 있기 때문. 중국의 철강업계는 08년 일부 합병 등 구조조정으로 탑 10의 점유율이 29%에서 42%로 상승(2월10일 발간 중국의 철강구조조정자료 참조)하였으나, 70%정도는 높아져야 철강업계의 시장지배력이 높아져 안정적인 수급 및 가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참고로 2002년 전후 불황으로 미국과 유럽지역의 철강업체들은 이합집산으로 탑 3 철강사가 60% 시장점유율을 차지하여 시장지배력이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의 철강업계 2000년대 중반 수익성이 철광석 등 원재료가격 상승을 가격에 전가시키면서 안정된 원인 중 하나. * 한국 철근업체들의 수익성은 바닥탈출 중 구조조정이 이루어진 한국 철근업체들의 이익구조가 재고감소에다가 판매량증가, 2월 가격 인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다소 긍정적. * 세계 철강업의 생존경쟁 시기, 주가도 일부 과매도 상황: 단기 박스권 매매, 중기 저가 매수 전략 세계 철강가격은 09년에 약세 기조 속에 등락 국면 지속 전망. 10년에 가서야 세계 경기 안정과 함께 회복할 것으로 보임. 이익회복속도는 경기회복속도도 중요하지만, 올해 구조조정의 성과에도 크게 기인. 시황도 어렵지만 주가도 과매도된 상황으로 철강업체 대한 투자전략은 단기적으로는 박스권매매, 하반기부터는 10년 회복을 보면서 저가매수전략이 필요. 포스코와 현대제철, 한국철강 대한제강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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