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2월 예상 시나리오와 변곡점...대우증권 리어트 파동(패턴분석)과 일목균형표 시간론(기본수치와 대등수치) 펀더멘탈 스토리 등을 통하여 2009년 2 주식시장 가상의 시나리오를 그려본다면 3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 시나리오 1번: 1250선까지 올라간 이후에 짧은 조정을 거쳐 최대 1300선까지 상승하는 경우다. 시나리오 1번에 기초한 KOSPI 밴드는 1100∼1300선이다. * 시나리오 2번: 주요 저항선(1230선)까지 올랐다가 3월초까지 조정 받는 경우다. 시나리오 2번에 기초한 KOSPI 밴드는 1040∼1230선이다. * 시나리오 3번: N자형 패턴으로 조정 받고 2월 말에 상승 전환되는 경우다. 시나리오 3번에 기초한 KOSPI 밴드는 1040∼1200선이다. 시나리오 1번은 돈(금융장세)과 성장동력(그린성장을 표방하는 정부지출)이 동시에 맞물리고 미국 증시가 직전 저점 수준에서 상승 전환되는 경우에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러한 경우 KOSPI는 2월 중순까지 1300선을 목표치로 정할 수 있다. 시나리오 2번은 한국 주요 기업들의 디커플링 속에 미국 증시의 단기상승이 일시적으로 나왔다가 재차 하락이 수반되는 경우이다. 마지막으로 시나리오 3번은 한국 증시에서 확인되고 있는 테마시세가 2월초를 고점으로 꺾이는 경우이다. 세가지 시나리오 중에서 우리는 시나리오 1번과 2번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세 가지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1) 미국 비농업취업인구 감소률이 올해 2/4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조짐이 있다는 점 2) 심리에 민감한 옵션지표(ISEE, VIX)가 기술적 반등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는 점 3) 한국의 주요 신성장 종목들이 달리는 조정(Running Correction)의 패턴을 완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변곡점 산출근거는 일목균형표상의 기본수치와 대등수치(최근 5년 동안의 KOSPI 장세는 기본수치와 대등수치에서 의미 있는 규칙성이 발견되었음)를 이용하고 있다. 2월 변곡점은 2월 두번째주(일목균형표상 대등수치 16주)와 2월 세번째주(일목균형표상 기본수치 17주)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KOSPI 예상 시나리오와 변곡점을 토대로 2월 밴드를 정한다면 ‘1040∼1300’ 이다. 이는 세 가지 시나리오 전체를 고려한 밴드라는 점에서 2월 한달동안 1040과 1300을 동시에 터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따라서 밴드를 보다 짧게 정한다면(시나리오 1번과 2번 중에서도 1번을 보다 선호한다면) ‘1100∼1270’ 선으로 정하고 싶다. EPS가 올라가는 섹터는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의료이며 EPS가 올라가는 업종은 증권, 기계, 자동차,등 이다. 그러나 유동성 장세 성격이 강하다면 시장에서 차지하는 섹터의 비중이 올라가는 섹터가 더 유리하다. 특히 기계 업종은 EPS와 섹터비중이 동시에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면 섹터의 상대적인 비중이 내려가고 있는 유틸리티는 시장 보다 약한 시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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