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084730) - 3Q08 실적: 내수 소비심리 악화의 여파는 피할 수 없었다...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5,000원 (하향) *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5,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37,000원에서 1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조정은 1) 내수 경기 침체를 반영하여 실적 추정치를 하향(08년과 09년 EPS 추정치 각각 16.4%, 6% 하향)했고, 2) 밸류에이션 기준인 한국증권 유니버스 평균 PER의 하락으로 target PER을 기존 13.7배(유니버스 평균을 30% 할증)에서 6.5배(유니버스 평균 PER 7.2배를 10% 할인)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축소에 따른 변동성 확대와 내수 매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현재 영업 구조를 반영하기 위해 target PER에 부여했던 30%의 할증을 10% 할인으로 변경한다. 그러나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의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82.9%이다. 시장 지배력은 변함 없지만 내수 침체는 여파는 피할 수 없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2억원과 5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각각 12.9%, 25% 하회했다. 이는 3분기에 3D 신모델 출시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제품 가격 인하 등 수익성 하락 요인이 발생한 데 반해 제품 판매량 증가율은 내수 침체 영향으로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동사의 M/S는 여전히 시장 1위의 지위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지만, 내수 소비 심리 악화가 매출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9억원과 54억원, 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37억원과 240억원으로 추정되어 09년 상반기까지 큰 폭의 실적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 장기적으로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 팅크웨어를 제외한 중소 경쟁사들은 대부분 신제품 출시 지연과 수익성 급락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에 난립한 영세 업체들이 정리 될 수 있고, 결국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네비게이션 제품의 특성상 동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편 아직 실적 추정에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09년부터 3D map에 대한 업그레이드 유료화가 성공할 경우 2009년과 2010년 EPS에 각각 5.1%, 21.9%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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