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001940) - 고성장 저PER...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00,000원 (하향) * 재고자산 평가를 총평균법으로 하여 2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로 이연 * 단조 확장투자로 기대성장률은 높으나 2008년 PER은 4.5배로 거래: 고성장 저PER * 지주사 전환은 자사주 가치가 반영되어 주가 상승의 계기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0,000원 한국철강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100,000원의 implied PER, PBR은 각각 6.7배, 1.4배다. 단조 확장투자와 철근시황 호조로 2007~2010년 EBITDA 연평균 증가율이 44%로 예상될 만큼 기대성장률이 높다. 반면 현재 주가는 2008년 PER 4.5배로 거래되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견해다. ● 2분기 preview: 기대 이하의 영업이익은 회계처리 차이 때문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2,836억원(전년동기대비 52% 증가), 249억원(전년동기대비 41% 증가), 336억원(전년동기대비 33% 증가)으로 추정한다. 한편 다른 철강사와 달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재고자산평가 방법과 상반기 특별상여금(50억원)에 있다. 다른 철강사들은 재고자산을 평가하는데 있어 이동평균법을 사용하지만 동사는 총평균법을 사용한다. ● 하반기 신규단조설비 및 태양광 모듈 공장 가동에 따른 영업이익 하락 제한적일 듯 동사의 주가는 6월 중순 이후 약 30% 하락했다. 단조 설비 확장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이익증가 전망이 밝음에도 불구하고, 세무조사 결과, 하반기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과매도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1) 신규 단조설비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2) 태양광부문에서 가동 초기 단계의 낮은 수율과 감가상각비 발생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신규 단조설비 가동에서 추가적으로 영업이익 3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태양광 부문에서 영업적자는 5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아, 신규설비 가동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