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095720) - 회원수 증가세에 힘입어 만족스러운 2분기 영업실적 달성...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33,000원 ● 2분기 실적: 기대 이상의 회원수 증가세 긍정적, 만족스러운 영업 실적 달성 웅진씽크빅의 2008년 2분기 매출액은 1,9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33.3% 증가하였다. 당사의 추정치에 매우 근접한 수치이다. 전 사업부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1) 씽크빅 학습지 사업부인 교육문화사업부는 전년동기대비 19.6% 성장한 1,080억원 매출액을 달성하였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바우처제도 사업자 선정의 수혜로 동사의 회원수는 연말에 급증한 바 있다. 당사는 금년 경쟁 심화로 회원수가 소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나, 6월말 회원수는 124.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 지난해 연말대비 3.4% 증가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특히 금년 5월과 6월에 각각 34,000명, 27,000명의 순회원이 유입되었는데 이는 5월에 신규 출시된 ‘책읽기 프로그램’ 가입자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 전집류 판매 부문인 미래교육사업본부는 607억원 (+11.6% y-y) 매출과 12.2%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였다. 3월, 4월, 6월에 각각 신규 제품이 출시되면서 신규제품에서 매출이 209억원 발생한 점이 실적 호조에 기여하였다. (3) 단행본사업본부와 스쿨사업본부는 각각 117억원, 1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7%, 11.8% 성장하였다. 스쿨사업본부는 2분기 기준 학교수를 477개로 늘렸으며 현재 영어교실 확대를 추진중이다. 이와함께 신규사업인 북렌탈 사업부는 6월 현재 회원수가 약 5만명에 달해 회원수 증가세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다. 동 추세를 고려할 때 금년 말까지 약 8만명 회원수 달성과 함께 흑자전환이 가능해 보인다. ● 목표주가 33,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의 목표주가 33,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2분기 세전순이익은 110억원 (+88.0% y-y)으로 당사 기대치대비 32% 하회하였다. 이를 반영해 금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458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대비 7% 하향 조정하나, 그럼에도 전년대비 47.2%의 순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현주가에서 상승여력도 충분해 투자매력이 높아 보인다. 세전순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주요 원인은 웅진그룹의 공익재단 설립과 관련해 금년 4월에 동사가 25억원 기부금을 출연한 점과 계열사 웅진패스원의 지분법평가손실이 16억원 발생된 데에 기인한다. 재단 기부금은 일회성에 그칠 전망이며, 웅진패스원의 손실도 비수기 효과와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것이므로 손익은 3분기 이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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