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그래도 살 종목은 있다...삼성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 우호적이지 않은 외부변수 고려하여 업종에 대한 Neutral view 유지. 1) 원자재 상승은 지속될 것 - 상승폭은 둔화되었으나 2008년에도 원자재의 하향 안정화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 2) 원화약세 현상은 음식료 기업들에게 이중고 -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며 내수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를 지닌 대부분의 음식료 기업의 경우 원화약세로 인한 비용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3) 인구 고령화는 내수시장의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 - 구조적 요인에 의한 긍정적 중장기 업종 전망도 하기 힘든 상황. 어느 때보다 선별적인 종목 선정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 아래의 이유에서 KT&G와 오리온을 Top-pick으로 제시. * KT&G 투자포인트 세가지: 1) 원자재 상승 영향 미미, 수익성 개선 2009년까지 지속될 것 - 제품 특성상 원자재 상승 영향 미미하고 국산 잎담배 사용 비중 축소로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여지가 2009년까지 남아 있다고 판단, 2) 원화 약세 영향 미미 - 일부 잎담배의 외산 조달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출 증가로 오히려 원화 약세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 당사 환율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원화 10원 상승시 EPS는 0.4% 개선되는 효과 있음, 3) 주주 친화적인 정책으로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 - 2008년 자사주 매입/이익소각 물량 1,700억원 및 배당 3,941억원 (DPS 2,800원 기준)을 고려할 경우 주주 환원율 4~5% 수준되어 주가 하방경직성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 * 오리온 투자포인트 세가지: 1) 악재들의 주가 반영으로 과매도 상태 – 연초 이후 일련의 부정적 뉴스들이 주가에 반영되었고 과매도 상태라 판단, 2) 스포츠토토 가치 보수적으로 산정하여 반영하여도 오리온의 주당가치는 260,000원 - 시장의 우려 반영하여 보수적으로 산정한 스포츠토토의 가치는 3,266억원 수준. 이를 반영한 오리온의 주당가치는 260,000원, 3) 1분기 실적은 해외제과사업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제시 - 향후 지속적인 러시아 및 베트남 등지로의 CAPEX 플랜을 고려할 경우 2010년까지는 의미있는 수익성을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 하지만 1분기 실적은 수익성 개선 기간의 단축 가능성을 시사하는 고무적인 실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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