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005940) - Catalyst를 기다리며…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1,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FY08 예상 BPS, EPS에 PBR 1.7배, PER 12.0배를 3:7 가중 적용하였고,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통법 이후의 성공요소를 감안하여 23%의 프리미엄을 적용하였다. ■ 결국 Catalyst는 우리금융지주의 지분율 상향 의지 가시화 여부 동사의 주가는 12개월 Forward 기준으로 PBR 1.2배, PER 9.9배 수준이다. 동사를 포함해 유사한 규모의 이익을 시현하고 있는 대우증권, 삼성증권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결국 우리금융지주 지분율(보통주 35%) 상향 의지의 가시화 여부가 주가의 Catalyst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이자부문의 이익기여도를 제고해야 하는 금융지주의 입장에서 동사에 대한 지분율을 올리느냐 마느냐는 선택의 차원을 넘어선다.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문제등으로 시점을 예측할 수 없지만 이는 시간의 문제이다. 이미 작년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파이낸셜과 생보사 인수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증권의 지분율 확대 가능성은 점증할 것이다. ■ FY07 4Q 실적 : QoQ 순이익 52.0% 증가, 시황의존도 높은 부문 이외 견조한 성장 FY07 4Q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148억원, 886억원으로 3Q 대비 각각 86.0%, 52.0% 증가하였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Consensus 89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데, 주식시장 악화, 거래대금 부진 등 4Q의 외부적 영업환경이 열악했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이러한 양호한 실적의 배경은 1) 상품운용 손익의 호조, 2) 순이자수익의 견조한 유입, 3) ELS 발행의 증가, 4) IB 부문의 호조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 시황의존도가 높은 Brokerage 및 펀드 판매 부진을 제외하면 전 부문의 영업이 호조를 보였다. 상품운용이익은 그 속성상 일회성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시장 리스크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증권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폄하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연단위로 보면 상품운용에서 타 증권사 대비 가장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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